'미분양 무덤' 되어버린 지방...명품까지 뿌리는 초유의 사태 [Y녹취록] / YTN

  • 5분 전
"(아파트를 매수하면) 샤넬·디올·구찌·에르메스"
지방 신축 수난시대, '1억 가격 할인'도 등장
3년 11개월 만에…'불 꺼진 아파트' 가장 많다
'악성 미분양' 13개월째 증가…80%가 지방
"하반기 지방 미분양 리스크 지속 전망"

■ 진행 : 박석원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만약에 금리인하를 한다고 한들 서울 아파트값은 대출규제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앞으로 기준금리 인하한다고 해도 서울 아파트값은 관망세로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보시는 겁니까?

◆박원갑>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죠.

◇앵커> 마용성 이런 핵심 지역들은 더 그렇겠네요?

◆박원갑>집값이 비싸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흐름을 보면 주로 서울 내에서도 마용성이나 강남보다는 주로 외곽 이쪽이 먼저 조정을 받는 모습이 있어요. 그건 불황기 때 나타나고 있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건 보통 호수에 보면 물 빠질 때 가장자리부터 먼저 빠지잖아요. 그거하고 비슷한 특성이 있는데, 그러면 마용성이나 강남은 그러면 돈 많은 사람들이 사니까 안 떨어져? 이렇게 보기는 어렵고. 이렇게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대출규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올 들어 집값이 많이 오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15억 초과 아파트 대출 금지가 해제됐잖아요. 이러다 보니까 주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많아서 그런 건데 아무래도 대출규제를 하게 되면 수요가 좀 둔화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방 같은 경우가 더 상황이 심각한데 미분양이 많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만약 집을 사면 명품을 준다,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인데,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좀 더 심화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박원갑>그건 전체적인 추세라고 보시면 되죠. 그런데 우리가 좀 멀리 바라볼 것이냐, 아니면 단기적으로 바라볼 거냐에 따라서는 다르기는 한데요. 아까 제가 대출규제가 굉장히 무섭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지방은 집값이 싸잖아요. 그러면 대출을 많이 안 낸단 말이에요. 그러면 오히려 금리인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지금 지방이 전반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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