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당 일각에서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것을 두고,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한계 쪽에서 김 여사가 활동을 자제했으면 좋겠단 취지로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단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이번 주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거란 관측이 나온단 물음엔 관측에 대해 자신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습니다.
한 대표는 또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 의혹에 대해선, 다수 유력 정치인이 정치 브로커에게 휘둘리는 것처럼 보이면 국민이 한심하게 생각할 거라며, 관련 수사가 엄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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