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16일 재·보궐선거가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한글날인 오늘 휴일에도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부산에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표 갈이에 나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대표,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언급했는데요. 김여사 관련 처음으로 나온 공개 발언이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 옥 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 경 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두 분과 정국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이번 재보궐선거, 한 명의 교육감 그리고 네 명의 기초단체장을 뽑는 선거인데 사실 규모가 이렇게 크지 않은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야가 굉장히 힘을 쏟고 있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정옥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도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정국에 엄청난 파장을 주지 않았습니까? 지금 정국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 데다가 지금 각 당 대표의 입장에서는 소위 지자체장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자신의 위상뿐만이 아니라 정치적 운명과도 연결됐다는 그런 필사적인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네 군데의 보궐선거에 대해서 거의 사력을 다하는 지금 그런 상황이고 이 결과가 과연 민주당 두 자리, 국민의힘 두 자리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여기에 이변이 있어서 한 자리를 조국혁신당이 가져갈 것인가. 아니면 국민의힘이 지금 유리한 두 지역 중에 한 지역에 대해서 승부가 갈릴 것인가에 따라서 지금 당대표의 운명까지도 상당히 달라질 여지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야당 대표는 사법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당대표의 운명까지 갈릴 수 있는 선거다라고 얘기해 주셨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가 부산에서 한 말이 지금 여러 가지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못 견디겠으면 도중에 그만두게 하는 게 민주주의다, 이 발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신경민]
며칠 전 비슷한 얘기를 강화 유세에 가서 이재명 대표가 했거든요. 그걸 가지고 여러 가지 해석들을 하고 민주당이 받아치고, 교과서에 있는 얘기를 했는데 왜 이러냐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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