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 뉴스 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경찰차 달려간 임신부'입니다.
퇴근길 꽉 막힌 도로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임신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12일, 부산의 한 도로.
거점 근무를 하던 경찰차 앞에 흰색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정차합니다.
차에서 내린 여성이 다급하게 경찰 쪽으로 뛰어오는데요.
임산부였습니다.
병원까지 30분이 넘게 걸리는 거리지만 경찰의 도움으로 1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임신부와 태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편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다음 키워드는 '성심당의 대책'입니다.
성심당 인기는 '대신 줄 서주기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할 정도로 대단하죠.
임산부에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프리패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는데요.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까지 생겼고, 결국 성심당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작성자는 성심당의 혜택을 받기 위해 임신부 배지를 구해 오는 사람들이 늘어서
앞으로는 산모수첩도 지참해야 한다고 한다며 성심당 갈 사람들은 참고하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성심당은 임신부 대상 할인과 프리패스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 수첩을 지참해야 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는데요.
임신부 배지는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이 변질되지 않길 바랍니다.
다음 키워드는 '눈 찢는 사진' 논란입니다.
스페인 테니스 선수 파울라 바도사가 눈을 찢는 듯한 사진으로 인종차별이란 비판을 받으며 대회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차이나오픈에 참가한 스페인의 테니스 선수, 파울라 바도사입니다.
코치가 현지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바도사는 젓가락을 양쪽 눈 끝에 대고 눈을 찢는 표정을 짓고 있죠.
눈을 찢는 모습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표현 중 하나죠.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는 비판에 "아시아인을 흉내 낸 게 아니라 내 얼굴과 주름을 갖고 논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바도사는 "자신의 행동이 인종차별의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죄송하다"며 "이번 실수를 계기로 더 ...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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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경찰차 달려간 임신부'입니다.
퇴근길 꽉 막힌 도로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임신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12일, 부산의 한 도로.
거점 근무를 하던 경찰차 앞에 흰색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정차합니다.
차에서 내린 여성이 다급하게 경찰 쪽으로 뛰어오는데요.
임산부였습니다.
병원까지 30분이 넘게 걸리는 거리지만 경찰의 도움으로 15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임신부와 태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남편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다음 키워드는 '성심당의 대책'입니다.
성심당 인기는 '대신 줄 서주기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할 정도로 대단하죠.
임산부에겐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프리패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는데요.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까지 생겼고, 결국 성심당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작성자는 성심당의 혜택을 받기 위해 임신부 배지를 구해 오는 사람들이 늘어서
앞으로는 산모수첩도 지참해야 한다고 한다며 성심당 갈 사람들은 참고하라고 전했습니다.
실제 성심당은 임신부 대상 할인과 프리패스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 수첩을 지참해야 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는데요.
임신부 배지는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이 변질되지 않길 바랍니다.
다음 키워드는 '눈 찢는 사진' 논란입니다.
스페인 테니스 선수 파울라 바도사가 눈을 찢는 듯한 사진으로 인종차별이란 비판을 받으며 대회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차이나오픈에 참가한 스페인의 테니스 선수, 파울라 바도사입니다.
코치가 현지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바도사는 젓가락을 양쪽 눈 끝에 대고 눈을 찢는 표정을 짓고 있죠.
눈을 찢는 모습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표현 중 하나죠.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는 비판에 "아시아인을 흉내 낸 게 아니라 내 얼굴과 주름을 갖고 논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바도사는 "자신의 행동이 인종차별의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죄송하다"며 "이번 실수를 계기로 더 ... (중략)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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