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이천시가 국제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국제음악제를 개최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아티스트들이 동서양을 뛰어넘는 하모니를 선보이는데요.

현장에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이천 국제 음악제에 나와 있습니다.


곧 메인 공연이 시작된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잠시 뒤 7시 30분부터 이곳에서는 오프닝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동서양의 조화를 주제로 가야금 연주부터 소프라노 무대까지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첫 메인 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천국제음악제는 미래 예술계를 이끌 인재들의 요람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음악제의 핵심 주제는 '영 아티스트'로 앞으로 예술계를 이끌어나갈 유망 아티스트에 주목하는데요.

다양한 분야에서 진정한 실력으로 자신만의 예술활동을 이어나가는 아티스트를 위한 무대가 이어집니다.

클래식부터 오페라까지 매회 다른 주제로 펼쳐지는 메인 공연은 오늘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잠시 뒤 시작하는 '오프닝콘서트'에서는 수숫잎으로 거북이를 만들어 집집 마다 복을 빌어주는 전통 민속 놀이인 이천 거북 놀이 무대도 진행됩니다.

내일은 '뮤지컬 나잇'으로, 뮤지컬 노트르 담 드 파리와 팬텀 등 국내에서 사랑받는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를 즐길 수 있는데요.

낭만 시대의 두 거장인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그리는 '콘체르토 나잇'과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오페라 주역 가수들이 선보이는 '오페라 나잇'도 이어집니다.

앞서 진행된 프린지 콘서트에서는 뉴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정통클래식 공연과 콩쿠르 역사상 단 세 번 주어진 그랑프리를 수상한 피아니스트의 연주 등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음악제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이 천원으로 누릴 수 있습니다.

동서양의 음악인들이 만드는 보석 같은 무대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밤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이천 국제 음악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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