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양 무인기 침투와 관련,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며 노골적으로 한국군의 소행으로 책임을 돌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정보가 제한적이라 섣부른 판단은 어렵지만, 군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작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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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北 "특정 발사대나 활주로가 있어야 이륙"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3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수도 상공에 침입했던 무인기는 민간단체가 임의의 장소에서 띄울 수 있는 무인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정한 발사대나 활주로가 있어야 이륙시킬수 있는 무인기”라며 “이것을 민간이 날려 보냈다는 변명은 통할 수가 없다”고도 했다.
앞서 북한이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평양에 침투했다는 무인기는 고정익 방식으로 추정된다. 다만 북한은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만 공개했을 뿐 무인기의 동체나 동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무인기 실물은 확보하지 못했거나 공개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북한의 주장과 달리 국내 전문가들은 현대 무인기 기술이 다양하게 발달하면서 반드시 활주로가 필요한 건 아니라고 지적한다. 사출기(캐터펄트) 부양 방식의 무인기는 활주로가 없어도 10~20m의 공간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조상근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연구교수는 "북한이 공개한 사진만 봐서는 단순히 고정익인지, 고정익에 더해 프로펠러가 더해진 '틸트로터 방식'인지 알 수 없다"면서 "틸트로터도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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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국경 너머 날아가는 무인기 몰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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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411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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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北 "특정 발사대나 활주로가 있어야 이륙"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3일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 수도 상공에 침입했던 무인기는 민간단체가 임의의 장소에서 띄울 수 있는 무인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특정한 발사대나 활주로가 있어야 이륙시킬수 있는 무인기”라며 “이것을 민간이 날려 보냈다는 변명은 통할 수가 없다”고도 했다.
앞서 북한이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평양에 침투했다는 무인기는 고정익 방식으로 추정된다. 다만 북한은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만 공개했을 뿐 무인기의 동체나 동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무인기 실물은 확보하지 못했거나 공개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북한의 주장과 달리 국내 전문가들은 현대 무인기 기술이 다양하게 발달하면서 반드시 활주로가 필요한 건 아니라고 지적한다. 사출기(캐터펄트) 부양 방식의 무인기는 활주로가 없어도 10~20m의 공간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게 중론이다.
조상근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연구교수는 "북한이 공개한 사진만 봐서는 단순히 고정익인지, 고정익에 더해 프로펠러가 더해진 '틸트로터 방식'인지 알 수 없다"면서 "틸트로터도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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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국경 너머 날아가는 무인기 몰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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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411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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