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평양 무인기 침투" 긴장 수위 높이는 북한...도발 우려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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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인기 침투를 주장한 북한이 이번에는 동해, 경의선 일대 도로에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긴장 수위 높이는 북한 동향, 김열수 한국군사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얘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열수]
안녕하세요.


요새화하겠다더니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동해선, 경의선 도로를 폭파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건데 폭파는 왜 하겠다는 걸까요?

[김열수]
동해선하고 경의선하고 여기에 사실상 철로 들어내고 침목 들어내고 그리고 가벽 드러내고 한 것은 지난 5월에 다 한 거잖아요. 그리고 느닷없이 지난 9일날, 그러니까 최고인민회의 끝난 그다음 날이죠. 북한 외무성에서 우리 UN사에다 바로 요새화작업을 하겠다라고 통보를 해 줬단 말이죠. 그 일환으로 지금 요새화 작업이 진행이 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동해선과 경의선도 폭파하겠다, 도로도.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우리가 관심을 갖고 봐야 하는 게 두 가지입니다. 동해선과 경의선에서 도로를 폭파하는데 그 지점이 어디냐 하는 거죠. 예를 들어서 경의선과 동해선도 비무장지대 안에 있단 말이죠. 비무장지대 안에 사실상 북한에서 철책선이 있는 부분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2km 북쪽에 있고 남쪽에 있는 것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남쪽으로 2km에 있잖아요.

그런데 북한에서 이번에 폭파하는 지점이 군사분계선 지점이냐, 그렇지 않으면 북쪽 지역인 2km 지점이냐, 여기에 따라서 굉장히 이것이 의미하는 것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만일에 북한 지역의 군사분계선 2km 북쪽에서 하면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으나 만일 군사분계선 지역에다가, 그 지점에다 이것을 폭파하고 여기에 요새화를 하고 축성을 하고 이렇게 되면 정전협정에 위반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문제를 좀 유심히 살펴볼 필요는 있다 이렇게 봅니다.


무인기가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북한이 지금 완전사격 준비 태세예요. 이것을 갖추라고 지시를 했다고 하잖아요. 이게 어떤 정도의 대응 수위입니까?

[김열수]
준비태세죠. 준비를 하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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