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율 11.3%..."향후 정국 주도권 판가름" / YTN

  • 3시간 전
오늘 기초단체장 4곳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재보궐 선거 본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여야 지도부의 '중간 시험대' 격으로, 향후 정국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 분수령이 되리란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본 투표가 시작됐는데 정치권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번 재보선은 구청장·군수 4명을 뽑는 '미니 선거'긴 하지만, 여야 대표들이 일제히 총력전을 펼칠 만큼 판이 커졌단 분석입니다.

이번 재보선 결과가 총선 이후 민심의 가늠자로 여겨지기 때문인데요,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곳, 먼저 구청장을 뽑는 부산 금정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부산만 여섯 차례 찾을 정도로 공을 들였는데, 선거 당일인 오늘도 부산에서 부마 항쟁 기념식에 참석하며 일정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여권 지지율 부진과 야권 단일화 등으로 보수세가 강한 금정에서조차 맘 놓기 어려운 상황이 된 건데요,

여당 지도부는 아침 회의에서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란 점을 누차 강조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다만, 내부적으론 박빙이지만 우세한 상황이라고 보는 기류도 읽히는데요,

지도부 관계자는 여권 내 역풍이 부는 상황에서 금정 수성에 성공한다면 선전했다고 볼 만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에선 금정 승리에 기대감 자체도 일정 정도 내비치고 있지만, 사실 승패보단 민심을 가늠할 척도로 보는 경향도 엿보입니다.

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금정이 워낙 어려운 지역이라면서 설사 지더라도 지지율 격차가 어느 정도 나는지에 따라 정권 심판론의 반영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을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야권 3파전이 펼쳐지는 전남 영광도 주요 승부처입니다.

애초 민주당과 혁신당이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었으나, 막판 여론조사에서 진보당이 약진하며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으로 어느 정도 흐름과 구도는 잡힌 상태라며 판세를 긍정적으로 분석했습니다.

혁신당 조국 대표는 SNS 글을 통해 이번 선거를 정권 심판의 전국 규모로 키운 건 혁신당이라 자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진보당도 어젯밤 늦게까지 영광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지역별 투표율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전 10시 기준, 부산 금정구 투표율은 9.6%입니다.

군수를 뽑는 인...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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