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피해자들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금융감독원에 경영진 구속 수사와 명확한 피해 구제안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티메프 피해자 모임인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여의도 금감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검찰은 이번 사건을 강력히 수사하고, 금감원도 소비자 보호의 임무를 다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검찰에 제출된 진정서에서는 지난 10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구영배 큐텐 대표와 티몬과 위메프의 대표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피해자 모임 측은 "티몬과 위메프가 매출 부풀리기와 분식회계를 통해 비도덕적인 경영을 해왔다"며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구영배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검찰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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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모임 측은 "티몬과 위메프가 매출 부풀리기와 분식회계를 통해 비도덕적인 경영을 해왔다"며 명백한 사기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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