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직원이 유실물로 접수된 교통카드 잔액 800여만원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8일 50대 여성 A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난 7월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수년간 동작경찰서 범죄예방대응질서계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유실물로 접수한 교통카드 500여장의 잔액 8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충전기에서 교통카드 잔액을 자신의 계좌로 옮기는 방식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한 시민으로부터 잃어버린 교통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교통카드의 출금 기록을 추적한 결과 A 씨 범행을 적발했습니다.
이후 A 씨는 부서를 옮겼고 현재는 휴직 중입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1018164132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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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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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충전기에서 교통카드 잔액을 자신의 계좌로 옮기는 방식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한 시민으로부터 잃어버린 교통카드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교통카드의 출금 기록을 추적한 결과 A 씨 범행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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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조만간 A 씨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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