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하마스, 헤즈볼라 등과 동시다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자택이 무인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집을 비워 무사했던 네타냐후 총리는 친이란 무장세력들에 비싼 대가를 치를 거라고 경고한 가운데,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계속됐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막 동이 터오는 새벽, 헬리콥터 뒤에서 무인기 한 대가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레바논 국경에서 70km 떨어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이 무인기 공격을 받았습니다.

집 일부가 부서졌지만, 총리 부부는 집을 비워 무사했습니다.

헤즈볼라의 공격으로 추정되는데, 격분한 네타냐후 총리는 이런다고 자신을 막을 수는 없다며 비싼 대가를 치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총리님을 막는 게 있나요?) 아니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계속 승리할 겁니다.]

가자지구에서는 병원과 학교, 난민촌 등이 또 공습을 받아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바시르 하다드 / 팔레스타인 주민 : 많은 어린이가 다쳤습니다. 몸이 토막 나고, 여러 명이 죽고 다쳤습니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여기는 의료시설이고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헤즈볼라의 근거지 레바논에서도 베이루트 남부, 베카밸리 등 곳곳이 폭격을 받았습니다.

헤즈볼라는 로켓 발사로 맞서 이스라엘에서도 민간인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살이 휴전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기대는 어긋나고 있습니다.

[이란 방송 /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성명 대독 : 신와르가 순교했지만 저항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하마스는 건재하며, 앞으로도 건재할 것입니다.]

G7 국방장관들은 가자지구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을 촉구했지만 큰 반향을 얻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화면출처 : X(@Marwa__Osman)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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