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한 서울대 의대에 대해 교육부가 감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서울대 의대생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민호 서울대 의대 학생회장 등 학생들은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부는 부당한 보복 감사를 즉각 중단하고 학생의 휴학할 권리를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이 가사휴학이나 군 휴학을 신청하였고 학칙에 어긋난 지점이 없는데, 교육부가 자의적으로 해석해 공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 회의록과 참석자 명단 등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으면서 감사에서는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회수해갔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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