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가 불안정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유지했습니다.

지난 7월 발표와 같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에 대해 IMF는 지난 7월보다 0.2% 포인트 오른 2.8%로 예측했습니다.

실질임금이 상승하며 소비가 개선됐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반면 유로존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0.8%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일본은 올해 성장률 전망을 0.3%로, 지난 7월보다 0.4% 포인트 낮춰 잡았습니다.

자동차 생산과 관광 부진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0.2% 포인트 하향 조정된 4.8%로 예측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전망했을까요?

IMF는 지난 7월 발표와 마찬가지인 2.5%를 제시했는데요.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개발연구원 전망치와 같은 수치입니다.

그런데 수출 부진으로 올해 3분기 경제 성적표는 0.1% 성장에 그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2.4%로 예측했었는데, 이마저도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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