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 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향방을 결정할 3차전이 잠시 뒤 열립니다.

1·2차전 2연승을 달린 KIA는 기세를 몰아 3연승을, 궁지에 몰린 삼성은 홈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노리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대구 라이온즈 파크입니다.


현장 분위기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운명의 3차전이 열리는 대구 라이온즈 파크는 벌써 응원 나온 팬들로 북새통입니다.

이제 1시간쯤 뒤면 3차전이 열리는데요.

경기장 주변은 낮부터 팬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고요.

티켓은 1만9천300장이 오늘도 일찌감치 매진됐고요.

홈 팀 삼성 선수들은 일찍부터 그라운드로 나와 배팅 연습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고요.

이어서 KIA 선수들도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부터 관중 입장도 시작됐는데요.

영호남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 두 팀의 대결인 만큼 멀리 대구까지 응원 온 KIA 원정 팬들도 많습니다.

특히 적지에서 1·2차전을 빼앗긴 홈팬들은 열성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겠다는 절박한 마음도 느껴지는데요.

삼성 구단은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중들이 많다고 판단해, 동대구역부터 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양 팀 팬들의 소감 들어보시죠.

[김상우 / 삼성 팬 : 홈런 공장으로 불리는 라팍으로 왔으니까 많은 홈런과 함께 많은 득점으로 3·4차전을 뒤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상현 / KIA 팬 : 제가 직관 승리요정이라고 하는데, 저는 재밌게 엎치락뒤치락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한 14대 2 정도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3차전 선발 투수도 예고됐죠?

[기자]
네, 삼성은 레예스, KIA는 라우어를 3차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두 투수 모두 상대 팀에 약하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레예스는 KIA전 3번 등판해 2패를 떠안았고요.

평균자책점도 8점대로 높았습니다.

최형우와 나성범이 홈런을 포함해 멀티 히트를 때려냈고,

김도영과 최원준도 홈런을 1개씩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레예스는 지난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과 4차전을 책임지며 모두 승리를 따냈습니다.

시리즈 MVP까지 거머쥐면서 이번 가을야구에서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특히 KIA와의 대결이 모두 광주 원정이었고, 아직 홈에서는 상대해본 적 없다는 점도 오늘 호투를 기... (중략)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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