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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짙었던 내륙 연무는 해소됐지만, 인천에 이어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인천뿐만 아니라 충남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라고요?

[기자]
네,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36㎍을 넘으면 '나쁨' 수준으로 분류하는데요.

오후 1시 기준, 인천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세제곱미터 당 41㎍으로, '나쁨' 단계입니다.

인천에 이어 충남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37㎍으로 기준을 조금 넘겨 '나쁨' 수준인데요.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된 가운데, 대기가 정체된 데다, 동풍이 불면서 기류가 수렴되면서 초미세먼지가 다소 축적됐기 때문인데요.

국립환경과학원은 인천과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오후 중으로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침까지 내륙 대부분 지역의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안개도 무척 짙은 가운데,

특히 안개와 먼지가 뒤엉킨 '연무'가 시야를 잔뜩 흐렸는데요.

기온이 점차 올라 안개가 걷히면서 지금은 연무도 사라졌습니다.

가을철은 큰 일교차로 밤부터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데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기 시작하는 만큼 당분간은 대기 질이 나빠지는 날이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에는 비가 내린다고요?

[기자]
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점차 경북 일부 충북 남부 등 내륙과 전남 해안에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은 많지는 않습니다.

강원 동해안에 5에서 30mm, 경북 동해안과 부산, 울산 등 내륙에도 5에서 10mm가 예상됩니다.

다만, 순간적으로 풍속이 초속 15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는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비는 오늘 중으로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내일 5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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