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홈쇼핑 방송에서 각질 제거제 소개 영상 보신 적 있으십니까.

한눈에 봐도 각질이 잔뜩 낀 모습, "방송을 위해 일주일을 모았다" 이런 표현도 등장하기도 했었는데요,

'가짜 각질'로 드러나 방심위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시원하게 닦이던 각질의 정체.

실제가 아닌 밥풀이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밥풀에다가 문구점에서 파는 딱풀을 섞어서 가짜 각질을 만들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심위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홈쇼핑 방송 네 곳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습니다.

실제 쇼핑호스트의 멘트입니다.

각질이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지나가면 아예 사라진다, 방송을 위해 일주일 남짓 모았다, 하얀 가루 여기저기 떨어지면 그렇게 기분이 안 좋다.

해당 방송 쇼호스트는 제품 효과가 뛰어나다면서 이런 표현을 썼는데, 규정을 어겼다고 본 겁니다.

심의위원들은 중징계가 필요한 정도의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을 했다면 명백히 밝혀야 하고 안 그러면 사기다",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홍보 방송, 더는 이어져서는 안 되겠습니다.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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