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했고 조금 전에 나오는 모습을 보셨죠. 김 전 의원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통화녹취 공개 이후 여야의 공방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이종근 시사평론가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김영선 전 의원, 오늘 오전 10시 반쯤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 선 건데요.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본인과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발언 먼저 들어보시고 오겠습니다.

[김영선 /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 (육성 녹음 그거는 들으신 적 없으세요?) 무슨 육성 녹음. ('김영선 해줘라' 이거) 아니요. 윤석열 대통령 대선 때 여론조사 내용도 저는 신문 보고 알았어요. 이거는 저한테는 횡령이지만 강혜경 씨가 정치자금법을 어긴 거예요. 그러니까 이 강혜경 씨는 대한민국 역사상 정치자금법의 위반이라는 거는 다 섭렵을 한 거예요. 그거는 저랑은 상관없어요.]


검찰 들어가기 전의 모습이었는데요. 김 전 의원은 명태균 씨와 윤 대통령의 통화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들은 바가 없고 공천 관련해서도 부탁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12시간 조사를 받고 조금 전에 나왔고요. 먼저 들어가기 전 입장, 뒤에 나와서 입장 별로 바뀐 건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종근]
그렇습니다. 일단 지금 김영선 전 의원의 경우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자신을 부른 검찰의 이유. 그러니까 혐의가 바로 작년 12월에 경남 선관위에서 고발한 게 정치자금법 위반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누구 고발했냐면 강혜경 씨를 고발했습니다. 왜냐하면 강혜경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였어요. 그래서 고발했고 나머지 명태균 씨와 김영선 씨도 수사해달라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정확하게 그때는 피의자 신분이 누구로 특정됐느냐 하면 강혜경 씨로 특정된 겁니다. 그러니까 강혜경 씨가 자신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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