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주 전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통령선거의 본투표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유례 없는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다보니 결과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번 미국 대선의 흐름과 전망, 변수는 무엇인지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미국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접전이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데 혹시 교수님은 예상되는 후보가 있으십니까?

[민정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초박빙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어느 후보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흐름이기 때문에 지켜보고 있는데요. 최근에 나온 7개 경합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평균을 낸 결과를 봐도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고. 그렇지만 선거인단 270표를 누가 확보할 수 있느냐, 이 부분을 따져봤을 때 7개 경합주 중에 해리스 후보가 러스트벨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그리고 선벨트에서는 네바다에서는 박빙 우위에 있는 게 아닌가. 그리고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에서 박빙 우위에 있기 때문에 그 계산대로 따져보면 해리스 후보가 한 276표를 확보할 가능성이 더 있지 않은가. 그래서 승리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워낙 초박빙이기 때문에 쉽게 누가 이길 거다 이렇게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최대 승부처는 역시 펜실베이니아 아니겠습니까? 2020년 대선 때도 바이든의 대역전극이 펼쳐졌던 곳인데 이곳에 대해서 지금 상황 설명해 주시죠.

[민정훈]
펜실베이니아는 여론조사 평균을 낸 그런 사이트를 봐도 이분이라고 나와요, 동률. 트럼프 전 대통령이 0.23% 앞선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실제로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가 한 2~3% 이기는 여론조사, 동률이거나 해리스가 1~2% 이기는 여론조사, 이렇게 완전히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로 가장 알기 어려운 그런 주가 지금 펜실베이니아인데요. 펜실베이니아가 말씀드린 7개 경합주 중에서 총 합쳐서 93표의 선거인단이 7개 경합주에 걸려 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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