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으로 우리 안보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에 회동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열수]
안녕하세요.


과연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앞으로의 케미가 어떨 것인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고 처음으로 대화를 한 게 이번 전화통화잖아요.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일본보다 우리가 전화통화가 좀 먼저 이루어진 거라고요?

[김열수]
일본보다는 90분 정도 먼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지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가 이스라엘하고 사우디아라비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쪽에 먼저 전화를 하고 그리고 동아시아 쪽으로 와서는 중국 전화통화하고 한국, 일본 순으로 전화를 통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누가 먼저 통화했냐, 이게 핵심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나라 먼저 했고 몇 분 통화했냐, 이게 대통령 당선되고 나면 늘 화제가 되잖아요.

[김열수]
그렇죠. 과거를 보면 2016년이나 2020년이나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일본이 동아시아의 기본 축이죠. 그러니까 일본을 항상 먼저 통했는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우리 대통령하고 먼저 통화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한국하고 여러 가지 얘기해야 할 일이 많잖아요. 특히 북한 문제가 핵심이었는데요. 북한의 러시아군 파병도 있고 오물풍선 날리는 것도 있고 게다가 GPS 교란하는 것도 있고 또 미사일 쏘는 것도 있어서 그런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면서 앞으로 한미관계 더 발전시켜 나가고 그리고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날짜, 장소 잡아서 만나자. 여기까지 합의가 된 거니까요. 그럴 가능성도 곧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미 간에 참 할 얘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콕 집어서 이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내용 들어보시죠.

보통 한미 간에 첫 통화면 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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