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두 분을 모셨습니다. 먼저 첫 번째 주제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차마 말하지 못한 두 글자가 있다고 합니다. 민주당이 지난 토요일 두 번째 장외집회를 열었는데요. 여기서 이재명 대표가 차마 이 두 글자는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9일) : 제가 두 글자로 된 말을 차마 할 수 없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만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되었다, 맞습니까, 여러분! 스스로 국민에게 복종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함께 손을 잡고 그들을 우리 앞에 무릎 꿇게 만들어 봅시다, 여러분!]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어제) : (이 대표가 '내가 말하지 못한 두 글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두 글자가 어떤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한민수 대변인도 그 두 글자 모른다고 발뺌을 하는데 서용주 소장님은 알 것 같습니다. 뭡니까?

[서용주]
꼭 말을 해야 아나요? 정치의 어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고. 그 행간을 비워놓으로써 많은 분들에게 상상력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죠.


그 두 글자가 여러 가지입니까? 딱 하나라고 보십니까?

[서용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죠. 탄핵, 그다음에 하야, 아니면 임기단축을 위한 개헌. 이 세 가지 부분. 결국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자체가 국민들이 더 이상 절반이 돌았는데도 절반이 너무 많이 남았다. 길다는 원성들이 자자하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가 탄핵이라는 얘기를 했으면 또 난리를 쳤을 거 아닙니까. 어떻게 야당 대표 입에서 탄핵 얘기를 했냐. 그런데 또 말을 안 했다고 뻔히 아는 얘기를 그런 식으로 얘기하냐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탄핵을 말하든 안 하든 간에 행간으로서 분석하기 나름인데. 굳이 잘 모를 것까지는 없을 것 같다, 그렇습니다.


말할 수 없다는 거는 민주당의 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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