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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1심 선고가 잠시 뒤 시작됩니다.

선고 결과에 따라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 개인은 물론, 민주당까지 치명타를 입을 수도 있는데요.

오늘 선고 어떻게 진행될지, YTN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김다현 기자 나와주세요.

[김다현 기자]
저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쪽으로 보이는 법원 청사는 선고를 앞두고 취재진과 방청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김철희 기자와 함께 재판 소식,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김 기자, 오후 2시 반부터 선고 공판이 시작됩니다.

이 대표도 곧 법원에 도착할 텐데, 현재 법원 주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김철희 기자]
저희가 아침부터 미리 서초동을 와서 상황을 봤었잖아요.

경력 수천 명이 법원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서 이제는 삼엄한 분위기까지 연출됩니다경찰은 현장에 기동대 46개를 배치했다고밝혔는데, 인원으로 따지만 2,400여 명 정도가 됩니다.

많은 경력이 동원된 건 이재명 대표 관련집회에 수천 명이 참석할 거로 예고됐기 때문인데요.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단체가 5천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신고한 데 이어 보수 단체도 이 대표 규탄 집회에 천 명이 참석할 거라고 알렸습니다.

양측 모두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무죄를 촉구하는 측은 법원에서 조금 떨어진 대검찰청과 서울고등검찰청 사이 도로 일부를 점거하고 집회를 시작했고요.

보수 단체는 법원 바로 앞, 법원 삼거리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
오늘 인파가 몰려서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법원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김철희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인파가 실제로 서초동 주변에 몰려 있는데요.

법원은 '질서 유지 계획'을 수립하고 청사보안 관리대를 특별 편성했습니다.

청사 정문에서부터 신분 확인과 짐 검사를 거쳐야 방문객 출입이 가능합니다.

현재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은서울법원종합청사 안으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 조치는 20시까지 유지되니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더 많은 보안 요원이 법정 내부와 통로, 이 대표가 오가게 될 동선에도 다 배치돼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재판...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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