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백종규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대선 이후에 북한이 도발할 것이다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마는 전파교란 정도가 있었고요. 큰 대형 도발은 아직 없는 상태인데, 어떻습니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당선인의 북한에 대한 입장이라든지 이런 것을 조금 눈치를 보고 있는 걸까요?
◆봉영식> 제가 김정은 총비서라도 조용히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7차 핵실험이라든지 아니면 대규모 도발을 한다고 그러면 트럼프 당선인으로서도 어떤 정도의 입장표명은 해야 되거든요. 왜 트럼프 당선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김정은 총비서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행위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7차 핵실험을 한다 하더라도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한 안보외교의 어젠다는 아무래도 두 개의 전쟁 아니겠습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인데. 여기서 북한이 도발한다고 해도 미국 정계를 뒤흔들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심을 두 개의 전쟁 조기 종식보다 북한 핵무기 문제 해결에 돌릴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전략적 카드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여기에 따라서 내가 그것을 함부로 사용한다? 그것보다는 트럼프 행정부 당선 시기를 기다린 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더 현명하겠죠. 특히 북한 입장에서는 지금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취할 행동이 이런 북한 핵 문제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귀결되느냐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아직 출범되지 않았고 앞으로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어떤 군사적,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인지. 어떤 식으로 러시아 푸틴 정부에 압박을 가해서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을 추구할 것인가가 확실하지 않은데 여기서 북한이 도발행동을 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전략적 입지가 강화되기보다는 오히려 북한에 대한 거부 반응이라든지 부정적인 시각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 김정은 정부로서도 제일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11162234208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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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 이후에 북한이 도발할 것이다라는 관측이 많았습니다마는 전파교란 정도가 있었고요. 큰 대형 도발은 아직 없는 상태인데, 어떻습니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당선인의 북한에 대한 입장이라든지 이런 것을 조금 눈치를 보고 있는 걸까요?
◆봉영식> 제가 김정은 총비서라도 조용히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7차 핵실험이라든지 아니면 대규모 도발을 한다고 그러면 트럼프 당선인으로서도 어떤 정도의 입장표명은 해야 되거든요. 왜 트럼프 당선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김정은 총비서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행위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7차 핵실험을 한다 하더라도 트럼프 당선인의 주요한 안보외교의 어젠다는 아무래도 두 개의 전쟁 아니겠습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인데. 여기서 북한이 도발한다고 해도 미국 정계를 뒤흔들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심을 두 개의 전쟁 조기 종식보다 북한 핵무기 문제 해결에 돌릴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전략적 카드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여기에 따라서 내가 그것을 함부로 사용한다? 그것보다는 트럼프 행정부 당선 시기를 기다린 다음에 거기에 대해서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더 현명하겠죠. 특히 북한 입장에서는 지금 러시아에 대규모 파병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취할 행동이 이런 북한 핵 문제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떻게 귀결되느냐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아직 출범되지 않았고 앞으로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어떤 군사적, 재정적 지원을 할 것인지. 어떤 식으로 러시아 푸틴 정부에 압박을 가해서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식을 추구할 것인가가 확실하지 않은데 여기서 북한이 도발행동을 한다? 그렇다면 북한의 전략적 입지가 강화되기보다는 오히려 북한에 대한 거부 반응이라든지 부정적인 시각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 김정은 정부로서도 제일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보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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