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있는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불이 나며 연기는 순식간에 5층과 6층에 있는 모텔까지 번졌습니다.
모텔 투숙객 가운데 일부는 살려달라 외치며 겨우 빠져나왔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는데요, 일부는 또 소방당국이 긴급 설치한 에어매트로 낙하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상황 함께 보시죠.
오늘 새벽 불이 난 경기도 안산 상가 건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건물 5층과 6층에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는데요,
모텔 투숙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긴급히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에도 건물 곳곳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에어매트가 펴진 직후, 건물에 있던 두 명이 에어매트로 떨어졌고요,
소방당국은 다행히 에어매트로 구조된 두 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투숙객 가운데 일부는 YTN에 순식간에 연기가 가득 차며 대피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포함해 여러 명이 고개를 내밀고 살려달라 외치고 있던 상황이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소방관이 문을 두드리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뒤에야, 겨우 산소 마스크를 차고 탈출했다며, 위기의 순간을 전했습니다.
화재 구조자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화재 당시 투숙객 : 이제 나가려고 했는데, 문을 여니까 연기가 이미 가득 차 있어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수건에 물을 급하게 적시고 창문 다 열고 그러고 머리 내밀고 있었거든요, 창문 밖으로. 밖에 보니까 처음엔 사람들이 없었는데 제가 살려달라고 엄청 소리 지르고 했는데 옆에 보니까 다른 방 사람들도 다 머리 내밀고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한 30분 정도 걸렸는데 그 뒤쯤부터 소방관님이 문 엄청 두드리시고 문 열었는데 연기 때문에 앞이 하나도 안 보여서 더듬더듬거리다가 문 열고 바로 산소마스크 차고 그러고 구조됐는데 계단으로 구조됐거든요.]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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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투숙객 가운데 일부는 살려달라 외치며 겨우 빠져나왔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는데요, 일부는 또 소방당국이 긴급 설치한 에어매트로 낙하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상황 함께 보시죠.
오늘 새벽 불이 난 경기도 안산 상가 건물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건물 5층과 6층에는 연기가 자욱합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는데요,
모텔 투숙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긴급히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에도 건물 곳곳에서'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에어매트가 펴진 직후, 건물에 있던 두 명이 에어매트로 떨어졌고요,
소방당국은 다행히 에어매트로 구조된 두 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투숙객 가운데 일부는 YTN에 순식간에 연기가 가득 차며 대피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포함해 여러 명이 고개를 내밀고 살려달라 외치고 있던 상황이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소방관이 문을 두드리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 뒤에야, 겨우 산소 마스크를 차고 탈출했다며, 위기의 순간을 전했습니다.
화재 구조자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화재 당시 투숙객 : 이제 나가려고 했는데, 문을 여니까 연기가 이미 가득 차 있어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수건에 물을 급하게 적시고 창문 다 열고 그러고 머리 내밀고 있었거든요, 창문 밖으로. 밖에 보니까 처음엔 사람들이 없었는데 제가 살려달라고 엄청 소리 지르고 했는데 옆에 보니까 다른 방 사람들도 다 머리 내밀고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고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한 30분 정도 걸렸는데 그 뒤쯤부터 소방관님이 문 엄청 두드리시고 문 열었는데 연기 때문에 앞이 하나도 안 보여서 더듬더듬거리다가 문 열고 바로 산소마스크 차고 그러고 구조됐는데 계단으로 구조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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