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울산 지역에선 처음으로 동구에서 아픈 아이 돌봄 센터인 '토닥토닥'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센터는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보호자가 병원 동행이 어려울 때,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가 직접 병원 동행과 병상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용 가능 대상은 6살부터 초등학생으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병원 진료비와 약값은 스스로 내야 합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동구가 개최한 육아 토크 콘서트에서 참가자의 건의 사항에서 시작됐고 동구는 틈새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침대 등 돌봄 공간과 학습, 놀이 공간 등을 갖추고 개소했습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지역 돌봄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돌봄 환경 또한 변화하고 있어 지자체도 사회적 요구에 맞춰 아픈 아이 돌봄 센터를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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