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또다시 공습하면서 10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다쳤습니다.

오데사주 당국은 현지 시각 18일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 4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탄도미사일이 오데사의 주거 지역을 강타해 주차장과 아파트, 대학 건물, 관청이 파괴됐다며 전쟁 의지를 보여주려는 공습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루 전에도 오데사에서는 러시아의 폭격으로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회사 우크레네르고 직원 2명이 사망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또 지난 주말 동안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는 등 최근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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