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김형주 세명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이 모처럼 뭉칠 수 있는 기회인데. 당원게시판 논란이 뇌관으로 계속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 오늘 언론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장예찬 /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양가 부모님 명의까지 동원이 됐잖아요. 그리고 딸 명의도 동원이 됐고,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을 텐데 이 명의를 다 동원해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가족 중에는 진은정 변호사밖에 없고요. 그때부터 다른 가족들이 갑자기 등장해요. 이 진씨 성을 가진 계정에서는 주로 기사나 사설 위주로 올려요. 그래서 친한계가 기사 사설이 뭐가 문제냐고 하는데 흔한 성씨인 최영옥, 한지윤, 허수옥 계정으로는 대통령 부부와 주위 정치인들을 향한 극렬한 비난, 감정 배설, 그리고 한동훈 대표를 향한 엄청난 미담, 미화 이런 것들이 올라가요. 흔한 성씨인 다른 가족들 계정으로는 9월 10일에 막히자마자 등장해서 막 감정적인 글들을 쏟아낸 거죠.]

◆ 앵커 :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논문을 쓰듯이 이 계정들을 굉장히 분석하면서 공세를 취하고 있는 입장인데 가족 이름이 등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는 당무감사를 하기로 한 건가요? 어떻게 된 건가요?

◇ 신지호 : 당무감사 하기로 한 적 없고요. 수사가 개시됐기 때문에 수사가 훨씬 빠릅니다. 당무감사하고 수사하고 비교해 보면 아시다시피 강제조사권이 있고 없고의 큰 차이가 있잖아요. 그래서 수사를 통해서 입증이 되는 게 가장 빠른 겁니다. 그런데 장예찬 전 최고위원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잖아요. 본인이 스스로 탈당을 해서 국민의힘 인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이 당 게시판 문제를 이토록 중차대한 민생경제가 어렵고 모처럼 만에 윤한관계가 해빙무드로 가서 뭔가 일치단결해서 심기일전하고 쇄신에 매진해야 될 때 이 문제를 자꾸만 거론하는 사람들이 특징적인 공통점이 있어요. 한 유튜버가 그걸 시작했어요. 대단한 발견을 했다. 그런데 그 유튜버라는 게 아시다시피 한동훈 때리기 해서 슈퍼챗이라든가 후원금이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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