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앞두고 법원 청사 ’긴장감’
"법원 청사 내 집회 금지" 안내문도 법원 곳곳 배치
신분증 검사 등 보안 강화…일반차량은 출입 불가
열흘 전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선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은 위증교사 사건의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법원은 오전부터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현재 법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선고는 오후이지만 아침부터 법원 주변은 분주했습니다.
이 대표가 들어가는 법정 출입구 앞 등 곳곳에 질서 유지선이 설치됐고, 경찰도 법원 안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청사 안에서 집회와 시위는 금지된다는 안내문도 법원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법원 청사 출입구에선 보안을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는데, 집회가 예정된 서관 출입구는 완전히 폐쇄됐고 동관 출입구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저녁 8시까진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은 청사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지난번 선거법 재판 때처럼 오늘도 법원 주변엔 대규모 집회가 있는데요.
이 대표를 지지하는 진보 단체와, 반대하는 보수 단체까지 모두 수천 명가량 모일 예정입니다.
각각 신고한 장소에서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금 뒤 오전 11시부터 진보 단체가 먼저 집회를 시작하고, 경찰은 기동대를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섭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도 간략히 정리해보죠.
쉽게 말해서 재판에 나가는 증인에게 거짓말을 시켰다는 것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이 대표가 본인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건데요.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TV 토론에서 과거에 검사를 사칭했다가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누명을 썼다고 말합니다.
검찰은 이 발언이 허위라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기소하는데요.
이 대표는 재판에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 직접 전화해 위증을 교사했단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 대표가 김 씨에게 변론 요지서를 보내주는 등 위증을 종용했다며,
이 대표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거짓 증언을 부탁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죠?
[기자]
네, 검찰은 이 대표가 거짓 주... (중략)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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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청사 내 집회 금지" 안내문도 법원 곳곳 배치
신분증 검사 등 보안 강화…일반차량은 출입 불가
열흘 전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선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은 위증교사 사건의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법원은 오전부터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현재 법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선고는 오후이지만 아침부터 법원 주변은 분주했습니다.
이 대표가 들어가는 법정 출입구 앞 등 곳곳에 질서 유지선이 설치됐고, 경찰도 법원 안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청사 안에서 집회와 시위는 금지된다는 안내문도 법원 곳곳에 배치됐습니다.
법원 청사 출입구에선 보안을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는데, 집회가 예정된 서관 출입구는 완전히 폐쇄됐고 동관 출입구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저녁 8시까진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은 청사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지난번 선거법 재판 때처럼 오늘도 법원 주변엔 대규모 집회가 있는데요.
이 대표를 지지하는 진보 단체와, 반대하는 보수 단체까지 모두 수천 명가량 모일 예정입니다.
각각 신고한 장소에서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금 뒤 오전 11시부터 진보 단체가 먼저 집회를 시작하고, 경찰은 기동대를 투입해 질서 유지에 나섭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도 간략히 정리해보죠.
쉽게 말해서 재판에 나가는 증인에게 거짓말을 시켰다는 것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이 대표가 본인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건데요.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TV 토론에서 과거에 검사를 사칭했다가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누명을 썼다고 말합니다.
검찰은 이 발언이 허위라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기소하는데요.
이 대표는 재판에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 직접 전화해 위증을 교사했단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이 대표가 김 씨에게 변론 요지서를 보내주는 등 위증을 종용했다며,
이 대표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거짓 증언을 부탁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죠?
[기자]
네, 검찰은 이 대표가 거짓 주... (중략)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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