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이 격화하는 가운데 지난 주말 게시글 전수 조사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의혹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기자들 질문을 회피하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모습에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이 엄호에 나섰습니다.

괴벨스식 선전 선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동훈 공격이 안 먹히니 가족 프레임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종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괴벨스가 얘기했잖아요. 10%의 진실과 90%의 거짓을 섞어라. 그러면 대중은 그게 다 진실인 줄 알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딱 그런 형태로 갔어요. 예를 들면 한동훈이 쓰지도 않은, 그 한동훈 대표랑은 상관없는 무슨 개목줄, 이런 얘기를 한 다음에 가족들이 900건이나 댓글을 달았다. 이런 식으로 가족들이 확인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달아서 마치 섞어서 야, 그러면 한동훈이 김 여사에 대해서 그런 심한 표현을 했고, 가족들도 다 같이 가담해서 그런 식의 표현을 했단 말이야? 라는 식으로 상황을 완전히 이렇게 뒤바꿔버린 거죠. 그런 프레임을 짠 거예요. 아, 한동훈 본인 공격은 잘 안 먹히네. 그럼 한동훈 가족 프레임으로 가자. 그래서 야, 지난번에 백화점에서 명품 가게에서 너네 가족 비슷한 사람을 봤는데 그게 너네 가족 아닌지 밝혀봐. 그럼 밝혀야 됩니까?]

하지만 친윤계에서는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한동훈 대표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윤상현 의원까지 가세해 한 대표의 문제 대처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한 겁니다.

한편 윤 의원은 오늘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에 대해서도 실형 선고를 예측했습니다. 어떤 배경일까요? 들어보시죠.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YTN 뉴스파이팅) : 근데 우리 한동훈 대표가 지난 몇 개월 동안 헌신적으로 일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근데 요새 이렇게 이 당원 게시판 문제 대처하시는 거 보면 이해하기 힘든 면이 많고요. 한 마디로 간단합니다. 가족분들이 했냐, 안 했냐 정말로 그런 식으로 여론 조작을 했냐 안 했냐 이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소극적 대응을 하면 계속해서 실망할 거 같아요. 이번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은요. 이어령 비어령보다는 이것은 유창훈 부장판사 구속영장 기각할 때 판사 그...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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