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법시스템 안서 바로잡을 가능성 커"
한동훈 "민주당도 15일 징역형 선고 존중하라"
추경호 "진심으로 공존 바라면 방탄집회 중단하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민주당을 향해 앞선 공직선거법 징역형 선고도 존중하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1심 무죄 선고는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하면서 다소 안정감을 되찾은 당내 분위기를 동력 삼아 대여 공세를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먼저, 국민의힘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 1심 판결에 공감 못 할 부분이 많지만 존중한다며, 사법시스템 안에서 바로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민주당도 지난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징역형 선고를 존중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판결 직후 '공존하는 정치'를 강조한 이 대표를 향해, 진심으로 공존을 바란다면 국정을 마비시키는 야외 방탄집회부터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여당 내부적으론, 이르면 모레(28일)로 예상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대응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도부 공개 충돌로 이어진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이탈표'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원내 핵심관계자는 일단 '특검으로 당이 무너지는 건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다른 친한동훈계 인사도 '여기서 잘못되면 오히려 오해만 받는다'면서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에선 판결을 반기면서 당내 전열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고요?
[기자]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필귀정이라며, 지난 2년 6개월 내내 야당을 표적 삼은 윤석열 정치 검찰의 무도한 정치 사냥은 머지않아 종말을 고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판결 소식을 듣고 기뻐서 운다는 것 자체가 정치 공화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당내에선 '재판만 15번인데, 이제 산 하나 넘은 것'이라며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판결 직후 이 대표에게 '일희일비 말자'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답으로 '하트'를 받았다고 전...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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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도 15일 징역형 선고 존중하라"
추경호 "진심으로 공존 바라면 방탄집회 중단하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민주당을 향해 앞선 공직선거법 징역형 선고도 존중하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1심 무죄 선고는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하면서 다소 안정감을 되찾은 당내 분위기를 동력 삼아 대여 공세를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먼저, 국민의힘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 1심 판결에 공감 못 할 부분이 많지만 존중한다며, 사법시스템 안에서 바로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민주당도 지난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징역형 선고를 존중하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판결 직후 '공존하는 정치'를 강조한 이 대표를 향해, 진심으로 공존을 바란다면 국정을 마비시키는 야외 방탄집회부터 중단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여당 내부적으론, 이르면 모레(28일)로 예상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대응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도부 공개 충돌로 이어진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이탈표'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원내 핵심관계자는 일단 '특검으로 당이 무너지는 건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다른 친한동훈계 인사도 '여기서 잘못되면 오히려 오해만 받는다'면서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에선 판결을 반기면서 당내 전열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고요?
[기자]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필귀정이라며, 지난 2년 6개월 내내 야당을 표적 삼은 윤석열 정치 검찰의 무도한 정치 사냥은 머지않아 종말을 고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판결 소식을 듣고 기뻐서 운다는 것 자체가 정치 공화국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당내에선 '재판만 15번인데, 이제 산 하나 넘은 것'이라며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판결 직후 이 대표에게 '일희일비 말자'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고, 답으로 '하트'를 받았다고 전...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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