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간 전
추경호 "위헌적 요소…앞서 재의요구 행사 건의"
국민의힘,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 대응 고심
’당원 게시판’ 논란…"당 무너지는 건 다른 문제"


정부가 '김 여사 특검법' 재의요구 안건을 의결하고 대통령 재가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회 재표결은 이제 시간 문제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자체가 위헌적이라며 정부에 힘을 실었고, 이에 반발하는 민주당은 재의결 시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여야 정치권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앞서 재의요구 행사를 건의했었던 만큼 정부도 같은 판단을 한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위헌적 요소를 담고 있는 법안이기 때문에 재의요구 행사 건의를 드렸고….]

여당 내부적으론, 이르면 모레로 예상되는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도부 공개 충돌로 이어진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이탈표가 지난 4명에서 더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원내 핵심관계자는 일단 '특검으로 당이 무너지는 건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다른 친한동훈계 인사도 '여기서 잘못되면 오히려 오해만 받는다'면서 부결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조금 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규탄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이승만 정부 이후 최다 거부권 행사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의 수사팀장이었던 윤 대통령이 특검을 위헌이라고 주장할 자격이 있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이승만 전 대통령을 그리도 칭송하더니, 결국, 이승만 비참한 전철을 밟을 생각이십니까?]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애초 모레로 추진하던 김 여사 특검법 재의결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여권 내부 분열이 가시화된 상태에서, 이를테면 조직적 이탈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라고 설명했는데요.

민주당은 모레 본회의에선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 탄핵소추안 보고,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 상정으로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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