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17년 만의 11월 폭설은 밤사이에도 멈출 줄 몰랐습니다. 어제 저녁, 강원에서는 53중 추돌사고가 나는가 하면, 제설차량에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습설인 탓에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시설물들이 무너져곳곳에서는 인명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밤사이에도 많은 눈이 내렸고오늘까지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어제 곳곳에서 사고가 굉장히 많이 일어났는데 일단 가장 크게 난 사고가 강원도 원주에 있었던 53중 추돌사고인데 이 부분부터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원인이 블랙아이스, 그러니까 한마디로 도로가 완전히 빙판길 같았다는 거죠?

[이영주]
맞습니다. 이날 저녁 때 해가 일몰되는 그 시점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5시 49분에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해가 지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노면에 눈이 낮 사이에는 제설도 하고 그다음에 기온도 올라가고 하니까 일부 녹았을 텐데요. 이런 것들이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결빙이 된 상황, 그래서 말씀하신 블랙아이스 상태. 한마디로 도로에 얼음코팅이 되어 있는 상황으로 추정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해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후속 차량들도 아마 연쇄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행히 53중 추돌사고이기는 합니다마는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요. 7명 정도 부상 당한 정도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생각됩니다.


육안으로 이게 또 쉽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또 밤에는 이런 사고도 있었습니다. 제설차량이 내리막길에 미끄러져서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는데 이처럼 내리막길은 물론이고 이렇게 도로 위에서는 지금 미끄럽다 보니까 자동차들이 서행하고 감속을 하는 수밖에 없는 거죠? 이런 경우에는?

[이영주]
기본적으로 눈이 오면 미끄러지는 사고도, 앞에 53중 추돌사고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운전하는 분들도 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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