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내용을 속보로도 잇따라 내보내면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1980년대 이후 민주적이라고 여겨온 한국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서울발 속보에서 계엄사령관 임명 등의 사실을 전하면서 일체의 정치활동이 금지된다는 포고령 내용도 보도했습니다.

AP통신도 윤 대통령이 TV로 생중계된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면서 "윤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한국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중대 조치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 조치가 국가의 거버넌스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대통령이 야당을 극복하기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서울발 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자신의 행정부를 막으려는 북한의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하면서 "이번 결정이 한국의 거버넌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은 불명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후 낮은 지지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한국 비상계엄 소식을 실시간 속보 형식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980년대 후반 한국에서 군사 독재가 종식된 이후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수개월 간의 정치적 교착상태에 대한 이례적 대응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CNN 역시 한국의 계엄령 선포 상황을 속보로 전하면서, 한국 국회의장의 국회 이동과 국회 출입 통제상황 등의 내용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는 "한국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를 긴급 뉴스로 전한 데 이어 홈페이지에 라이브 페이지를 편성해 관련 소식과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발 빠르게 비상계엄 선포를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NHK는 윤 대통령이 긴급담화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내년 예산안 국회 심의에서 야당이 반발하는 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전하면서 "11월에 임기 절반이 지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전후로 저조해 사태를 타개하려는 목적도 있어 보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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