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다시 연결합니다.
손인해 기자, 국민의힘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조금 전 7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어제 여당에서는 108명 의원 중에서 18명만이 표결에 참석했습니다.
곽규택·김상욱·김성원·김용태·김재섭·김형동·박수민·박정하·박정훈·서범수·신성범·우재준·장동혁·정성국·정연욱·주진우·조경태·한지아 의원 등입니다.
추경호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원내지도부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 직전 국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애초부터 표결 참석 의지가 없었던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추 원내대표는 표결 직후 취재진에게 "대통령실과의 의견 조율은 없었다"며 "국회에 진입하지 못한 의원들이 많아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했습니다.
한 대표 측은 표결 직후 한동안 국회 본청에 머물렀습니다.
대통령 계엄령 선포 관련해 탈당과 탄핵 요구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와 8시 의원총회를 마치고 계엄 관련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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