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싱크탱크 대담에서 한국 계엄 사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한 내용입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미국 워싱턴을 포함한 모든 곳에 경고음을 울린 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 이후 한국에서 민주적 시스템이 작동하는 걸 봤고, 앞으로도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제이크 설리번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한국의 민주제도가 적절히 작동하는 것이며, 미국을 포함한 모든 곳에 경종을 울린 다소 극적인 계엄령 선포 이후에도 이러한 절차가 작동하는 걸 봤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회복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한국의 대화 상대방과 사적으로 소통하며 그 중요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민주적 회복력을 갖고 있고 이번에도 그러한 예시를 세울지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안을 제출하고 시위대가 사임을 요구하면서 윤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은 불확실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여소야대인 한국 국회 의석 분포를 소개하면서 국민의힘이 전원 반대표를 던질 경우 탄핵안이 가결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탄핵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윤 대통령의 정치적 미래가 불확실한 것은 분명하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자진 사임 또는 탄핵에 의한 축출 등이 향후 전개될 수 있는 상황으로 거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탄핵안 발의로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에 더 큰 정치적 불안정을 야기했다며 윤 대통령의 운명은 계엄령 선포가 정당화될 수 있느냐는 법적인 질문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NN은 부산대 로버트 켈리 교수를 인터뷰했는데, 켈리 교수는 계엄령 선포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거센 후폭풍을 예상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사퇴하거나 탄핵당하지 않으면 놀라울 거라고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로버트 켈리 / 부산대 정치학과 교수(CNN 인터뷰) : 전 사실 좀 안쓰럽습니다. 야당이 조금 불필요할 정도로 괴롭히긴 했지만 계엄은 너무 과한 반응이라서 그가 사임하거나 탄핵 당하지 않는다면 놀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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