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앵커]
이제 표결까지 1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국민들의 시선도 국회에 쏠려 있는데요, 국회 앞에선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20만 명이 모일걸로 예상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다함 기자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국회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많은 인파가 도로를 가득 메웠고요, 국회의사당역 앞 여의공원로는 양방향 통행이 모두 통제되는 상황입니다.

표결이 가까워지면서 집회 인파는 점점 더 늘고 있는데요, 집회 주최측인 정권 퇴진 운동본부는 오늘 집회에 2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곳 국회 앞은 오전부터 집회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며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낮 12시 쯤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앞에 나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외치며 행진을 했고, 12시 20분 쯤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남성이 인화성 물질을 뿌려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집회 주최측은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인데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선 탄핵에 반대하는 일부 보수단체의 집회도 진행되고 있어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현재 국회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국회의원과 직원 등만 신분 확인 뒤 들여보내고 있는데요, 경찰은 수만 명의 운집이 예상되는 국회 인근 도로 등 집회행진 구간에 경찰 경찰 230 명을 배치해 통제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형새봄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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