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정부 부처들도 행정부 수반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 상황을 긴장 속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정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기자]
네, 정부서울청사에 나와 있습니다.



대통령이 정부의 수반이기 때문에 대통령 탄핵 여부에 가장 민감한 곳 중이 바로 정부 부처들일 텐데요.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정부서울청사에는 휴일이라 적막감이 흐르지만, 행정부 수반에 대한 탄핵 표결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휴일이라 대부분은 출근하지 않았지만, 각 부처 고위급 인사들은 사무실에 나와 대통령 탄핵 표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오후 들어 총리 공관을 나섰는데요. 아직 청사로 들어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될 경우 한덕수 국무총리가 즉시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되는데요.

한덕수 총리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 일정이 정해진 이후부터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탄핵안 가결이나 부결 상황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탄핵안이 부결되더라도 당분간 국정 운영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국정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 낮,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긴급 회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두 사람의 회동은 사전 예고 없이 긴박하게 이뤄졌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과 관련한 국정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의 책임자가 급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약 한 시간 20분가량 진행한 대화에서 국정 안정 방안에 모든 대화의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회동 후 국회로 복귀하면서 민생 경제와 국정 상황에 대해 총리께서 더 세심하고 안정되게 챙겨서 국민이 불안하지 않게 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이에 대해 앞으로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를 잘 챙기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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