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오세훈 서울시장, 나흘 연속 비상경제회의 주재
외국계 기업·투자자 간담회…"믿고 서울 투자하라"
"도심 집회서 높은 시민의식…서울은 안전한 도시"
"서울, 도시 경쟁력 6위…전폭적인 투자 유치 지원"


계엄 사태 이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국계 금융, 투자 관계자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오 시장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 혼란은 길어도 한두 달이면 마무리될 것이라며 서울은 여전히 투자 가치가 높은 도시라고 안심시켰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흘 연속으로 비상경제회의를 열었습니다.

국내 경제단체와 관광업계, 25개 자치구에 이어 이번엔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외국계 금융, 투자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겁니다.

오 시장은 한국은 신속히 안정을 되찾고 있고 정치적 혼란은 한두 달 안으로 안정될 것이라며 안심하고 서울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이런 정치적 혼란 상황은 적어도 한두 달이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서울의 가치는 변함없을 것입니다. 지금 서울, 나아가 한국에 투자하시면 그 과실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거라 확신합니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집회 현장에 대해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서울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에서 서울이 6위에 오른 사실을 언급하며,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솔루션 센터와 전략 자문을 위한 싱크탱크 설치 등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앞서 여당 내 광역단체장 가운데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입장을 내놓은 오 시장은 당분간 경제 현안에 주력하면서 대권 잠룡으로서 정치적 메시지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촬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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