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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원주, 제천, 경주를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철도가 전 구간 복선 전철로 재탄생해 오늘(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 오후 경북 안동역에서 지자체와 국회의원, 철도공사 관계자와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복선 전철 개통식을 가졌습니다.

1942년 개통한 중앙선은 지난 2010년 청량리-덕소를 시작으로 구간별로 복선 전철화를 진행했고,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도담∼영천의 복선 전철화 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부터 청량리-울산·부산 구간에는 KTX-이음이 하루 왕복 6회 운행하며, 또 기존의 무궁화호를 대체해 ITX-마음이 하루 왕복 4회 운행합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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