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분 전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장중 2400 붕괴
코스닥, 2% 이상 급락해 장중 670 붕괴
계엄·탄핵과 미국 FOMC의 충격에 증시 ’휘청’


미국 FOMC의 '매파적 금리인하' 여파로 급락했던 우리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중에 코스피는 2,400선이 코스닥지수는 670선이 무너졌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현재 주가는 어떻습니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하락 폭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는 0.26% 내린 2,429.63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중에 하락 폭이 2% 가까이 깊어지며 2,400선이 무너졌습니다.

개인 홀로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힘에 겨운 상황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0.06% 오른 684.79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곧장 하락했고 2% 이상 하락 폭이 커지며 장중에 67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계엄과 탄핵사태라는 내부 충격에 미국 FOMC의 '매파적 금리인하'라는 외부 충격이 더해져 우리 증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450원대인가요?

[기자]
이틀째 1,450원대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로 내려갔다 다시 1,450원대로 올라왔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 3분기 GDP 확정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달러화 강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09%, 즉 0.1% 가까이 올랐습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이처럼 환율이 급등하자 외국환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외환시장 수급 개선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내국인이 달러화를 대출받아 원화로 환전해 사용할 수 없었는데 이에 대한 규제도 풀었습니다.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한도도 5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늘리고 기간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 9위 수준인 4,100억 달러 이상의 외환보유액으로 시장 직접 개입도 시사했습니다.

외환당국의 이런 노력이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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