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시리아 젊은이들이 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새 정부에 저항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현지 시간 22일 연설에서 "시리아 젊은이들은 잃을 게 없다"며 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뒤 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청년들은 불안정을 설계하고 실행한 자들에 대항해 강한 의지로 맞서야 한다"며 "신의 뜻대로 그들은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아사드 정부에 대항하는 음모를 꾸몄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과 그 대리세력인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는 2011년부터 13년간 이어진 내전 기간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를 지원해 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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