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X의 대항마로 떠오른 블루스카이 이용자가 2천5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지난 10월 말 천3백만 명이던 블루스카이 가입자가 대선 이후 2배 가까이 급증했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는 이용자가 대거 이동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은 블루스카이 앱의 11월 활성 이용자 수가 760만 명 늘어났다며 지난 10월 이후 295%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블루스카이의 급성장과 함께 가짜 계정이나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봇 계정 등으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며 하루 24시간 동안 문제가 있는 콘텐츠에 대한 신고가 4만2천 건이나 들어온 적도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블루스카이는 이용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들어 콘텐츠 감시팀의 인력을 4배로 늘리고 사칭 계정 등을 감지하는 새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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