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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트럼프 당선인과는 15분 정도 얘기를 했다고 밝혔는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짧게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어요. 머스크가 한국에는 관심 없다, 이렇게 말을 했더라고요.

◇ 정철진
관심 없다는 표현도 글쎄요, 정확한 워딩은 모르겠는데. 관심 많거든요. 왜냐하면 매일 우리 저출생 문제 가지고 한국 큰일났다, 한국 난리났다. 굉장히 관심 많은데 아마 비즈니스 차원에서 투자 계획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일론 머스크도 공개하지 않는지 그런 차원이 한국에 관심 없다는 표현이 되지 않나 싶었고. 다만 정용진 회장도 SNS를 워낙 좋아하고 구 트위터, X라는 것으로 SNS 접점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비즈니스, 특히 이마트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이커머스로 대대적인 전환, 항공모함을 틀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차원에서 SNS 마케팅 여러 가지 비즈니스 쪽 차원이 있어서 머스크와 오히려 할 게 많았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상대적으로 만남의 시간이 짧았다고 하고요. 5박 6일 마러라고 리조트니까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엄청 많았을 겁니다.

◆ 앵커
한 번의 만남을 가지고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의 미국 진출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외교적인 현안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친밀도를 다지는 게 국익에 나쁘지 않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 정철진
맞습니다. 게다가 1기 때도 봤지만 트럼프 당선인, 트럼프 스타일 자체가 모든 걸 협상으로 풀어갑니다. 주고받고 덜 주고 덜 받고. 이런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모르는 어느 정도 인맥이 있고 이 채널을 통해서 항상 그다음 비즈니스를 해가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 정용진 회장의 만남, 트럼프 주니어 장남도 굉장히 많이 트럼프 캠프에서 일하지 않습니까? 차기 실세이기도 하고. 또 도전하려는 야욕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정치권에. 그래서 그런 부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고. 아마 지금 정용진 회장 말고도 김승연 회장도 한화의 트럼프 인맥으로 밝혀져 있고. 제가 보기에 가장 트럼프 2기의 찐인플루언서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죠. 왜냐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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