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 진행 : 정진형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교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한국은행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보고서를 통해서 내년에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거라고 내용이 밝혀졌는데. 이런 결정을 한 배경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정환]
어제 2025년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이라는 보고서가 나왔고요. 내년에 실제 통화정책이라든지 신용사 가계부채 같은 것들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비둘기파 기조라고 이야기하죠. 금리인하에 대한 시사점을 많이 냈다고 이야기하고요. 그러니까 한국은행이 보기에는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결정된 것 같다. 일단 불확실성이 굉장히 커져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있고 두 번째로는 우리나라 산업의 경쟁력이 국제경쟁에 의해서 어려운 상황들이 지속되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고요. 세 번째로는 통상의 문제도 지적했거든요. 통상이 내년에 불확실성이 어떻게 진행될지,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기 하방압력에 따라서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 것이 아니냐. 적극적으로 편다는 것은 금리가 낮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금리를 낮추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결국 물가도 한국은행이 지속적으로 얘기하는 건 내년에 2%대로 안정될 것이다, 흔히 말하는 정책이 목표한 수준은 안정될 거라고 보고 있고 이에 따라서 물가가 안정된다고 하면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펴면서 우리나라 경기를 부양할 수 있고 특히나 최근에 소상공인이라든지 서민들의 어려움이 계속 지속되고 있다. 건설경기도 마이너스 성장을 예고함으로써 몇 년째 마이너스거든요. 건설경기라든지 소상공인 경기가 살아나야 내수 부분이 늘어날 수 있는데 계속 내수 위축이 되다 보니까 부정적인 사이클이 계속되는 거 아니냐,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이 위축되고 투자가 위축되고 또 고용이 위축되는 이런 부정적인 사이클들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서 아무래도 완화적인 통화정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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