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저께
■ 진행 : 이현웅 앵커, 한지원 앵커
■ 출연 : 신귀혜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81명을 태운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담벼락을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179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회부 신귀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사고 발생부터 설명해 주시죠.

[기자]
간략하게 개요를 말씀해 드리면 이번 사고는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활주로 말단 지점에서 공항 구조물에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한 사고입니다.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해 드리면 우선 어제죠. 29일 1시 반에 태국 방콕을 출발해서 8시 반에 무안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습니다. 54분에 1번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했는데 잘되지 않았고 57분에 관제탑에서 조류 충돌 주의보를 알려줍니다. 그런데 2분 만에 조종사가 메이데이를 선언했고요. 그 이후인 2분 만인 9시 1분에 다시 착륙을 시도했는데 그사이에 랜딩기어가 고장 납니다. 그러면서 비상동체착륙을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항 외부 구조물과 부딪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정리가 되고 있고요. 이후에 소방 1단계가 발령돼서 수습을 시작했고 소방인력들이 도착해서 인근 소방 인력까지 모두 동원하는 대응 3단계까지 격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꼬리 쪽에서 승무원 2명이 구조됐는데요. 46분에 초기 진화가 완료되고 이후에 계속 사고수습이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사고 여객기가 공항이 조류 충돌 가능성을 알렸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아까 그래픽 보면서 짧게 설명드렸는데요. 설명에 따라서 시간대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8시 54분, 어제 오전 8시 54분에 사고가 난 여객기가 착륙을 처음 8시 54분에 시도를 하다가 다시 이륙을 했습니다. 복행이라고 한다요. 그리고 3분 뒤인 57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조류가 있다는 정보를 관제탑으로부터 전달을 받습니다. 그런데 2분 뒤에 조난신호인 메이데이 요청을 조정사가 보냈고요. 그로부터 4분 뒤인 9시 3분쯤에 최종 중돌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이 과정에서 왜 복행을 했는지 의문이 남는데요. 국토부는 아직 조류 충돌로 인해서 조종상에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하는 추정만 있... (중략)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123001522924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