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승훈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정각 시작합니다. 오늘은 두 변호사를 모셨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이승훈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를 벗어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어떤 화면인지 사진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저 앞에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입니다. 1차 집행 당시 경호처가 인간띠를 구축한 3차 저지선이 있던 곳입니다. 관저 입구까지 직접 내려와서 일종의 경호 지시를 하는 듯한 그런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 사진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최진녕 변호사님, 윤석열 대통령이 이거 사진 찍히겠다, 이렇게 알고 있었을까요, 모르고 있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녕]
저는 먼저 전제 사실로써 저와 같은 사진에 나타난 분이 윤석열 대통령으로 특정되는지 단정하기 어렵다라는 의견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전후 맥락으로 봤을 때 윤 대통령인 것처럼 강하게 추정되는 것은 맞습니다. 만약에 윤 대통령이 그러면 이 시점에 왜 저기에 나왔느냐 했을 때는 크게 봤을 때 첫 번째, 헌법수호자로서 나 여기 있다라는 것을 전국에 어떻게 보면 과시하는 그런 측면이 가장 큰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거기다 추운데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위로라든가 이런 부분을 좀 다독이려고 하는 그런 것도 있을 테고, 그 반면 또 다른 정치적 맥락으로 봤을 때는 최근에 민주당의 한 국회의원 같은 경우에는 윤 대통령이 이미 비겁하게 고급 관용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도망갔다라고 하는 제보가 있다고 했는데 그와 같은 것이 가짜뉴스다라는 것을 명확하게 어떻게 보면 밝힘으로써 결국 본인의 존재감을 과시함과 동시에 야당으로부터의 윤 대통령 존재에 대한 비난 이 부분을 차단하려고 하는 것, 그리고 나아가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위로, 이런 세 가지 다목적의 카드였던 것이 아닌가 그렇게 추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가 언론보도를 인용해 드리는 거고요. YTN 자체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맞다, 틀리다, 지금 확인할 수는 없는 그런 상황인데 어쨌든 대통령실에서는 지금 맞다, 아니다 명확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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