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전
정문 앞 경비 삼엄…지지자 등 집회 참가자는 없어
윤 대통령 대규모 지지 집회 오후 2시부터 시작
이틀 전처럼 "탄핵 무효·부정선거 수사" 외쳐


윤 대통령이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인근 지지 집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헌법재판소 앞입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데, 인근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정문 앞에는 취재진과 통제 인력만 있어 일반 집회 참가자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안국역 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대규모 지지 집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충돌 없이 대체로 평온한 분위깁니다.

이들은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시작되는 오후 2시쯤 안국역 5번 출구 근처에서 본격적으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안국역 내부에서도 울타리를 치는 등 질서 유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틀 전에도 같은 자리에 모였던 이들은 오늘도 윤 대통령을 지키자며 탄핵 무효와 부정선거 수사를 외치고 있습니다.

첫 출석 당시에도 인근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지지자 1명이 체포된 것 외에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또 집회 현장 바로 건너편인 안국역 4번 출구 앞 인도에 탄핵 찬성 유튜버 등이 모여있지만, 양측 사이 물리적 충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보시는 것처럼 헌재 정문 앞은 엄격하게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바로 앞 도로에도 기동대 버스가 줄지어 차벽을 만든 상태고, 정문 안에도 경호처 버스 3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경비를 위해 54개 기동대, 모두 3천5백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지난 출석 때 투입된 인력은 4천여 명이었습니다.

경찰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 이후 서울구치소, 헌법재판소 등 주요 거점 경계를 강화하고 최루액이나 삼단봉 등 대비 태세도 갖추고 있는데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체 보호복도 준비했습니다.

또 돌발상황 통제를 위해 골목마다 경찰들이 접이식 울타리를 배치해 지키고 섰습니다.

지난번과 달리 사람 키를 조금 넘는 투명한 안전 펜스도 설치됐습니다.

집회 현장 인근에는 이틀 전처럼 차벽 트럭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4m 높이의 차벽 여러 개가 안국역 5번 출구 앞 삼일대로 6차선을 모두 막고, 시위... (중략)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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