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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수출액이 가장 큰 자동차산업 분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와 전기차 우대 조치 철폐 등으로 공급망 재편 압력에 직면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다음달 1일부터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우선 관세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는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미국보다 저렴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완성차와 부품 등을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해왔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장을 두고 미국에 수출해 왔으며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차 부품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추가 관세가 발동될 경우 공급망 재편은 피할 수 없다고 닛케이는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 20일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 폐지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멕시코와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에 직접 진출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업체들은 북미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구매 보조금(세액공제) 등을 제공하는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에 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AI앵커 : Y-GO
자막편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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