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공수처가 결정했던 윤 대통령의 변호인 외 접견금지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대통령 변호인단이 오늘 윤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치소 인근에서는 일부 지지자들의 대통령 석방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윤 대통령의 접견금지가 해제된 상태라고요?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결정했던 접견금지 조치가 지금은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가족이나 외부 인사와의 접촉으로 인한 증거 인멸 등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윤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넘긴 다음 날인 지난 24일쯤, 서울구치소에 접견금지 취소 결정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가 사건을 검찰에 넘긴 만큼, 윤 대통령의 인신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접견금지가 해제되면서 이제 윤 대통령은 변호인 외에 다른 사람들과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현행법상 공휴일에는 일반 접견을 실시하지 않는 만큼 윤 대통령이 실제로 가족 등을 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 접견 계획이 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구치소 앞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낮이 되면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조금 더 모여들었지만,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로 줄곧 이곳 구치소 앞에서 집회를 이어왔습니다.

지금은 일부 지지자들이 구치소 인근에 머물며 검찰의 기소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구치소 인근에서 연일 산발적인 집회를 벌이는 탄핵 찬성 측은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강한 비판으로 맞서 왔는데, 오늘은 따로 맞불 집회를 열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도 탄핵 찬·반 양측 모두 집회 신고는 돼 있지만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만약 검찰이 오늘 윤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게 된다면 지지자들이 다시 결집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기동대 4개 부대를 투입해 경계태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나경환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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