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충청과 강원, 경북내륙 등 중부 대부분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렸습니다.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차가 고립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전국 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눈구름이 서쪽에서 유입되면서 충청과 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과 호남권,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 대부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지금도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계속 내리고 있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밤새 눈이 쏟아진 충청권에는 하루 사이 많게는 30㎝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한 지역도 있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충북 진천에 35㎝ 넘는 눈이 내려 쌓였고,

아산과 당진 등 충남지역 곳곳에서도 10㎝ 넘는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간 지역에도 최대 30㎝가 넘는 눈이 쏟아졌고요.

경북지역도 봉화와 청송, 영주 등 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충북과 전북 등에선 일부 가구가 눈 피해를 우려해 임시 주거시설로 옮기기도 했고요.

강원도에선 어제부터 오늘까지 폭설과 관련해 40여 명이 고립되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강원 정선군에서는 차 다섯 대가 눈길에 고립돼 40분 만에 구조됐고,

원주시에서는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추락하면서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6시까지 항공기 세 편이 결항했고, 서해안을 오가는 여객선 70여 척 운항도 중단됐다고 밝혔는데요.

눈이 계속 내리고 있는 만큼 결항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내리는 눈은 물을 많이 머금은 '습설'이어서 건물 붕괴 등 피해도 대비하셔야겠는데요.

가뜩이나 교통량이 많은 설 연휴, 기온까지 떨어지며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으면서 눈길 피해도 우려됩니다.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1~3㎝ 정도의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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