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전
곽종근 "대통령, 국회의원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
"안쪽에 요원 없었다…당연히 국회의원으로 이해"
곽종근 "707 특임단장에게 비화폰으로만 지시 가능"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증인으로 출석해서 신문을 받고 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게맞는다고 재차 증언했습니다. 헌법재판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김영수, 김다현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 내용 다시 한 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측과 대통령 측이 한 차례씩 했고 지금 다시 한 번 대통령 측에서 반대신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상황을 짚어드리겠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일단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인신문 내용 한번 정리해 주실까요?

[기자]
곽종근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전화해서 국회 의결 정족수 안 된 거 같다면서 빨리 의사당안에 있는 사람 데리고 나오라고 했던 진술을 다시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당시 데리고 나오라고 한 대상이 국회의원이냐는 거듭된 질문에도 정확하게 맞는다, 이렇게 답을 했고요. 당시 상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707 대원들이 정문에서 대치하는 상황이었고 본관 안 쪽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안쪽에 요원은 없었으니, 당연히 국회의원으로 이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곽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자신의 지시가 어떻게 전파됐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습니다. 김현태 707특임단장 같은 경우에는 비화폰으로만 지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고요.

자신이 화상회의에서 쓰는 마이크가 계속 켜져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그리고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전달하는 것까지 모두 라이브처럼 생중계됐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논란이 됐던 누구를 끌어내라고 한 것인지도 지금 계속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앞서 김용현 전 장관이 증인으로 나왔을 때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끌어내라고 한 거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 측에서 다른 주장을 내놨습니다.

먼저 대통령 측은 조서에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중략)

YTN 김영수·김다현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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